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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은행 신용한도 확보 나서…IPO 시동

기사입력 : 2015년05월22일 15:05

최종수정 : 2015년05월22일 15:05

소식통 "일러도 내년까지는 상장 기대 어려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우버(Uber)가 은행들로부터 신용한도(Credit line)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기업공개(IPO) 준비작업이 본격화했다는 관측이다.

<출처 = 우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우버가 10억달러 규모의 신용한도 확보를 위해 최근 다수의 대형 은행에 접촉해 신용한도 설정 조건과 의향 등을 알아보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 중 6~7개 은행들이 신용한도 설정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WSJ는 신용한도 확보에 나선 것은 대개 IPO 준비 절차로 해석된다며, 앞서 페이스북이나 알리바바그룹 역시 IPO에 나서기 전에 대규모 신용한도 확보에 나선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식통은 우버 IPO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일러도 내년까지는 우버 상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는 지난해 말 펀딩에서 41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전환사채도 발행해 IPO 시장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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