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이사 안건희)는 ‘2015 뉴욕 페스티벌’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우주로 보내는 메시지)'가 필름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이번 광고제에 출품된 캠페인 중 단일 캠페인으로는 최다인 11개 부문에서 본선 진출작에 올라 수상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브랜드 캠페인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 <사진제공=이노션> |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치(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추구하는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방향을 담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우주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만들어 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네바다주 사막 '델라마 드라이 레이크'에서 제네시스 11대를 주행해 초대형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딸이 직접 쓴 메시지를 사막 모래 위에 구현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만들어진 초대형 타이어 트랙 메시지는 ‘가장 큰 타이어 트랙 이미지’라는 신규 항목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이노션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또 한번 입증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이노션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957년 설립된 뉴욕 페스티벌은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어워즈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2일 뉴욕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링컨센터에서 열렸으며 총 70개 국가에서 작품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