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연설 통해 "고용·물가 개선돼야 금리 인상"
[뉴스핌=김민정 기자]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이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이에 대해 연준이 감안하고 정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출처=신화/뉴시스> |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주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피셔 부의장은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힌트를 주지는 않았지만 그 시기가 가까워왔다고는 언급했다.
그는 "시장은 금리 정상화의 시점이나 속도에 대해 크게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연준은 고용시장이 더욱 개선되고 정책자들이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2% 목표치에 도달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나라들의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을 경우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피셔 부의장은 "연준과 다른 시장 참여자들이 통화정책 정상화와 높은 금리 수준으로 돌아가는데 준비가 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