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제20회 바다의 날 기념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한강에서 열린 '제9회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선주협회와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대한드래곤보트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 대학·일반인, 해양수산업 단체 등 138팀 1700여 명이 참가했다.
드래곤보트경기는 12인승으로 키잡이, 북잡이, 노잡이, 예비인원으로 팀원이 구성되며, 종목은 2종목(300M, 500M 직선코스)으로 치러졌다. 또한, 카누경기는 4인승으로 전 팀원이 노잡이로 한 종목(200M 직선코스)으로 구성됐다.
이윤재 회장은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서울의 젖줄 한강의 수놓은 선수들의 힘찬 노 젓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며 "대회 참가자들의 반응 또한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어느 대회보다 해양에 대한 유대감과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대회였다"며 "앞으로 건전한 해양레포트 보급과 더불어 해양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는 국민들에게 해양스포츠의 보급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6년 시작됐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