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락앤락에 대해 하반기 중국을 중심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3일 밝혔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한국 모두 경기와 유통채널이 부진했고, 지난 2년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진행됐다"며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4%, 4% 증가한 1068억원, 105억원으로 2년 연속의 어닝쇼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14년 6월 아산, 14년 11월 위해 공장 Shut-down) 생산설비 효율화, 중국(상해, 심천, 북경)과 태국, 인도네시아의 해외 거래처 정리를 통한 영업 채널 구조조정 등이 완료됐기 때문"이라며 "전사 기저효과 및 중국(도소매·온라인·편의점)을 중심으로 음료용기 부문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변동성이 높은 사업구조를 고려해야 한다"며 "2분기 실적 확인 후 밸류에이션 회복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