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 빅뱅이 출연했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런닝맨'에 출연한 빅뱅이 완벽히 망가지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시간 속의 질주' 특집에서는 빅뱅이 오랜만에 완전체로 출연해 탁월한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1라운드 미션은 '뻐꾸기 시계'로 회전하는 톱니바퀴들을 가로질러 시계의 랩을 얼굴로 뚫고 제시된 시간만큼 '뻐꾹'을 외쳐야 하는 게임이다.
이때 탑은 가장 먼저 시계에 도착했음에도 랩이 뚫리지 않아 굴욕적인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탑은 "중간에 너무 포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2라운드 '스펀지 공 수중 농구' 게임에서는 태양이 바지가 벗겨지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바닥난 체력에 휘청거리는 하체 부실 면모를 보여 놀림감이 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빅뱅은 매 게임마다 승부욕을 불태워 한치의 양보 없는 신경전을 펼쳤다. 결국 빅뱅은 '런닝맨'에서 우승컵을 차지했고, 승리는 "한국 TV에 나오게 돼서 굉장히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4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하하의 아내인 가수 별과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인 김소현-손준호 부부, 배우 조인성, 송중기, 임주환이 깜짝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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