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섬이 메르스 영향으로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지만 3분기 이후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위원은 18일 한섬에 대해 “로열티 높은 브랜드인 ‘타임’, ‘타임옴므’ 등의 고성장 및 신규 브랜드 라인업 강화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다만 최근 메르스 영향으로 백화점 구매객수가 감소하고 있어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다만 메르스 영향은 단기적”이라며 “2분기 실적은 매출 1150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백화점의 아울렛진출 확대에 따라 시너지가 기대됐다.
유 연구위원은 “현대아울렛의 성공적인 개점 이후 한섬의 매출 증가 폭은 확대됐다”며 “채널 다변화로 향후 추가 상품 도입에 유리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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