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이슈에도 잔여물량 적어 부담 던 듯..마지막 발행 및 입찰 3.5조 1조 될 듯
[뉴스핌=김남현 기자] 주택금융공사 안심전환대출 주택저당증권(MBS) 7회차 입찰이 호조를 이뤘다. 10년물만 1000억원 미매각이 발생했을 뿐이다. 낙찰금리도 20년물의 경우 최고발행금리(실링) 대비 6bp나 낮았다. 26일 주금공에 따르면 이날 1조1200억원 규모로 실시된 MBS 입찰에서 1조200억원이 낙찰됐다. 종목별로는 10년물이 5800억원 입찰에 4800억원이 낙찰됐다. 낙찰금리는 실링수준인 국고10년+13bp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반면 15년물과 20년물은 예정액 전액인 4000억원과 1400억원이 낙찰됐다. 응찰액은 각각 6800억원과 3900억원, 응찰률은 각각 170%와 279%였다. 낙찰금리는 15년물이 실링보다 1bp 낮은 국고10년+27bp였고, 20년물이 실링대비 6bp 떨어진 국고10년+32bp였다.
주금공 관계자는 “추가경정예산(추경) 관련 이슈가 있지만 잔여물량이 적은 탓에 부담이 크지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주금공의 안심전환대출 MBS 입찰은 다음달 3일 한번만 남겨놓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다음번 발행과 이에 따른 입찰물량은 각각 3조5000억원과 1조원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