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권위 발전과 국가 위상 제고 기여 기대"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장관급인 국가인권위원장에 이성호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내정했다.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내정자 <사진=뉴시스> |
민 대변인은 "이 내정자는 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인권위를 이끌 적임자로서 인권위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내정자는 충북 영동 출신으로 신일고등학교와 서울대법대를 졸업했다. 사시 22회로 서울남부지방법원장과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이 내정자는 박근혜정부 들어 처음 임명되는 국가인권위원장이다. 지난 2009년 위원장을 맡은 뒤 2012년 연임돼 6년간 재임해온 현병철 현 위원장은 내달 12일 임기를 마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