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나(오른쪽)가 김수현의 이복동생으로 밝혀진 가운데, 숨겨진 가족사가 있는 스타들이 다시 화제가 됐다. <사진=뉴스핌DB, 김주나 SNS> |
SBS ‘상류사회’의 OST로 이름을 알린 가수 김주나는 김수현의 이복동생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특히 김수현은 애초 형제자매가 없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주나의 소속사는 “김수현의 동생이 맞다. 그의 이복동생으로 말 못할 가족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주나와 김수현이 이복남매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JYJ 재중, 이재은 등 숨겨진 가족사가 있는 스타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진=KBS '스파이', TV조선 '대찬인생', MBN '속풀이 쇼 동치미' 캡처> |
이후 재중의 친모가 지난 2013년 TV조선 ‘대찬인생’에 출연해 입양에 얽힌 이야기를 했다.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딸 부잣집으로 보내게 됐다며 과거 논란이 됐던 친자소송도 군대에 가기 전 호적정리를 위한 절차였다고 밝혔다. 또한 “긴 아픔이었고 후회와 고통의 시간이었다. 형편상 키우지 못했던 미안함과 공주 언니(계모)에 대한 감사함으로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또한 배우 이재은(35)은 지난해 8월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해 숨겨왔던 가족사를 말했다.
이재은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지만 사업을 계획하던 아버지, 계를 든 어머니 때문에 늘 빚에 시달려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의 부채를 떠안아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나 화보를 찍어 빚을 갚아야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결혼이란 수단을 통해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주나의 소식에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복남매가 맞지만 서로 왕래가 없던 것으로 안다. 이제 일을 시작했다고 들었는데 잘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지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