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일본·동남아·중국 노선 등 대상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22개 노선에서 항공편을 주 82회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
미국은 인천-뉴욕 노선 야간편 운항을 9월 30일까지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 인천-로마 노선도 주 5회에서 7회로 증편한다. 9월 1일부터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운항한다. 인천-베네치아 역시 10월 10일까지 운항을 이어간다. 호주 노선인 인천-멜버른도 9월 1일까지 주 4회로 운항 재개한다.
일본은 나리타 노선 주 28회, 오사카 노선 주 23회, 오키나와 주 13회, 아사히카와 노선 주 2회, 삿포로 주 9회 등으로 증편 운항한다.
중국도 창춘 노선 주 9회, 청두 주 7회, 하얼빈 주 7회, 광저우 주 14회, 다롄 주 10회, 톈진 주 7회, 선전 주 7회, 시안 주 5회 등으로 운항 편수를 늘린다. 김포-베이징 노선 역시 주 7회로 재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이달 15일까지 미주와 유럽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에게는 예술의 전당 '보컬 마스터 시리즈 Ⅱ와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4' 공연 관람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아사히카와와 삿포로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 공식 SNS 응모 이벤트를 통해 호시노리조트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하계 성수기를 맞아 폭넓은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증편을 결정했다"며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 제고와 수익성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