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복면가왕' 다비치 강민경, 솜사탕 정체 "노래 이렇게 잘했어요?" 판정단 깜짝

기사입력 : 2015년08월02일 18:09

최종수정 : 2015년08월02일 18:09

'복면가왕' 다비치 강민경, 솜사탕 정체 <사진=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다비치 강민경, 솜사탕 정체 "노래 이렇게 잘했어요?" 판정단 깜짝

[뉴스핌=대중문화부] '복면가왕' 솜사탕이 고추아가씨에게 아쉽게 패하며 정체를 드러내게 됐다. 그는 다름 아닌 다비치 강민경이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와 '마실 나온 솜사탕'이 가왕 후보 결정전을 펼쳤다.

지난주 '가왕' 퉁키는 "노래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갔다"고 두 후보자에게 용기를 줬다. 고추아가씨와 솜사탕은 서로 자신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실 나온 솜사탕'의 세 번째 무대가 공개됐고, 정재욱과 임재욱을 이긴 솜사탕의 정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고른 솜사탕은 첫 소절부터 촉촉한 음색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고 읊조리듯 나지막하게 곡을 소화하며 숨 소리 하나 하나에 집중하게 했다.

드디어 2절에서 절제했던 감정을 터뜨린 솜사탕은 숨소리 하나도 놓칠 수 없었던 완벽한 무대를 장식했다. 할 말을 잃은 판정단은 "왜 이렇게 사람을 슬프게 만들어"라면서 감동했다.

고추아가씨는 이에 맞서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선곡했다. 그는 지난 라운드와는 또 다른 창법으로 진짜 숨은 고수의 실력을 드러낸 것은 물론, 솜사탕과는 또 다른 슬픔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노래왕 퉁키는 "제가 만약 판정단이었으면 못눌렀겠다. 두 분 다 너무 훌륭하다. 갑자기 떨리기 시작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형석은 솜사탕에게 "몸이 저릴 정도로 훌륭했다. 고추 아가씨는 어떻게 실력을 계속 업그레이드 시키는지. 배포가 대단하다"고 평했다.

김현철은 "고추아가씨가 트로트가수 같다고 한 건 취소하겠다. 솜사탕 씨는 이 노래를 얼마나 많이 불렀는 지 알 수 있었다. 가사 소화를 담담하게 잘 했다"고 곡을 쓴 사람으로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후에 판정단의 선택을 받은 복면 가수는 바로 고추아가씨였다. 3표 이하의 박빙의 승부 끝에 고추아가씨가 9대 가왕 후보에 올라 퉁키와 겨루게 됐다.

연예인 판정단에게는 1표 더 많이 받았던 솜사탕의 정체는 바로 다비치의 강민경이었다. 시원시원한 고음의 리드 보컬 이해리와 대비되는 감성 보컬로 활동해왔던 그는 "노래 이렇게 잘했어요?"라는 말을 들으며 기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