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열기구는 로맨틱가이 알렉스 <사진=MBC> |
[뉴스핌=대중문화부] '복면가왕' 열기구의 정체는 오랜만에 무대에 선 가수 알렉스였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9대 가왕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를 꺾을 8명의 도전자가 등장해 1차 경연을 펼쳤다.
세 번째 듀엣곡 대결에 나선 건 '공중부양 열기구'와 '나는야 바다의 왕자' 중 바다의 왕자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열기구는 가면을 벗어야 했다.
'복면가왕' 열기구는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는 훨씬 1라운드 때보다 안정된 음성과 깊어진 감성을 선보였다.
드디어 가면을 벗은 A군의 정체는 가수 알렉스였다. 아주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알렉스는 여전한 달콤한 음색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알렉스의 정체를 알아챈 이특은 "휴가 나왔을 때 힘들다고 했더니 좋은 얘기도 해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말했다.
알렉스는 "모든 가면 아래 목소리가 평등하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 7-8년동안 쫓아다니는 편견들이 있지만 노래하는 거에 대한 즐거움은 앞으로도 변함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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