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키움증권이 2분기 영업이익이 8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291%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6% 늘었으며 전분기대비로도 13%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는 시장 거래대금 증가 및 개인 비중 확대로 리테일 부문 실적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키움저축은행,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계열회사도 1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부문뿐만 아니라 투자운용 부문의 견조한 실적 유지와 홀세일, 투자은행(IB) 부문 실적 개선으로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실적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