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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임박. 달러화 팔 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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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긴축 개시 후 6개월, 달러화 평균 6% 약세

[뉴스핌=김사헌 기자] "루머에 사고 팩트에 판다." 과거 경험으로 볼 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과 달러화의 관계에서도 이 금언이 지니는 위력이 재확인된다.

미국 달러화지수는 최근 3차례 금리인상 주기 개시를 앞둔 6개월~9개월 사이에 평균 9% 정도 강세를 보였다가, 금리인상 개시 이후 6개월은 평균 6% 정도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된다.

연방기금금리와 달러화지수 <출처: 블룸버그>
14일자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간 펀드의 수석글로벌전략가 데이비드 켈리는 "연준의 긴축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는 가정은 역사적으로 볼 때 근거 없는 것"이라면서, "금리인상 전에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맞지만 그 이후에는 루머에 사서 팩트에 판다는 금언을 따라갔다"고 말했다.

스리마운트캐피탈매니지먼트의 케빈 첸 수석투자담당 이사도 "연준의 금리인상이 공식 선언되고 나면 달러화 매도세가 전개될 것 같다"며 "연준의 정책 변화가 이미 가격에 상당히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0대 주요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지수는 올들어 현재까지 6.8% 강세를 보였다. 최신 블룸버그 조사에 의하면, 외환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유로/달러는 1.06달러, 달러/엔은 125엔을 각각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대륙간거래소(ICE)에서 거래되는 미국달러화지수를 보면, 2004년 금리인상 직후 연준이 100bp(1bp=0.01%포인트)나 추가로 인상했지만 지수는 9.3% 하락했다. 1994년 사례에서는 달러화지수가 6.9% 내렸고, 1999년의 경우도 1%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 런던의 수석글로벌외환전략가 아담 콜은 "과거 연준의 금리인상 배경이 다 달랐고 글로벌 여건도 차이가 있었으며 이에 따른 시장의 반응도 제각각이었다"면서 "완만한 달러화 강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환율은 무역-경상수지와 기대인플레이션, 성장률 전망 같은 경제펀더멘털이 결정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상대금리 변화 예상에 지배된다. 

하지만 특히 미국 달러화의 경우 '기축 안전통화' 지위로 인해 글로벌 위기 때마다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고 현재는 일본과 유로존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 상대적인 강세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달러 환율은 또한 통화정책의 주요 조절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사정은 더욱 복잡해진다. 

게다가 실제 달러화지수는 적정한 예상범위를 넘은 오버(언더)슈팅이 일상화되어 있어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은 거의 '투기'에 가깝다. 단기 금리격차에 따라 결정된다는 일반 상식과 달리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JP모간자산운용의 분석가들은 "외환시장의 매우 불안정한 특징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가급적 달러화 환율판에서 빠지는 게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미국 연방기금금리와 각국 기준금리 차이와 환율 상관관계 <출처=JP모간자산운용 보고서>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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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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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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