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여야 지도부가 22일 오후 2시 30분 북한 포격도발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2+2' 회동을 한다.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진행되는 이날 회동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는 여야의 공동발표문 채택을 시도할 방침이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공동 발표문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 초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결의를 내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은 북한이 '군사적 행동'을 위협하며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한 '48시간' 시한인 이날 오후 5시에 맞춰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키로 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 역시 오전에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사태의 추이를 점검한 뒤 국회를 중심으로 비상대기 상태를 유지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