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코스피가 닷새만에 190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1,900선을 회복한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91포인트, 0.73% 오른 1,908.0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이 핸드폰을 이용해 지수를 확인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중국 금융당국의 기준금리·지급준비율 동반 인하로 한동안 '패닉'에 빠졌던 신흥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은데다 정부가 내놓은 개별소비세 인하 등 소비활성화 대책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7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3.91포인트(0.73%) 오른 1908.00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3470억원을 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12억원, 1190억원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6.13%, 한국전력 0.71%, 아모레퍼시픽 5.26%, 제일모직 6.80%, SK 2.91%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 2.00%, 현대모비스 1.47%, 기아차 0.5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 6.00% , 음식료품 2.00%, , 화학 1.87% , 비금속광물 2.83%, 유통업 1.87%, 통신업 1.15% 등은 올랐다. 이에 비해 의약품 0.76%, 철강금속 0.80%, 기계 0.54%, 운송장비 0.99%, 운수창고 0.80%, 증권 1.40%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27포인트(0.94%) 오른 673.7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38억원, 기관은 201억원 순매수했다.외국인은 40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다음카카오는 1.08% , 동서는 3.75% ,메디톡스는 0.90% 하락했다. 파라다이스는 4.16%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컴퓨터서비스 4.25%, 섬유의류 4.20%, 의료정밀기기 2.76%, 금속 2.21%, 오락문화 2.02% 등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인터넷 0.74%, 유통 0.54%, 방송서비스 0.47%, 통신방송서비스 0.13%는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