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증시 투자해 말아? "더 떨어지면" vs "중장기 유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진거래 청산, 위안 평가절하 등 숙제 남아

[뉴스핌=김성수 기자] 최근 폭락 장세 이후 회복 시도를 보이고 있는 중국 증시의 전망을 놓고 외국 투자전문가들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아직까지는 중국 증시에 대해 비관적인 의견이 많지만, 여전히 '중국은 아직 유망하다'는 의견도 굳건히 나오고 있다.

일부 중국 전문가들은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약 15%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상하이지수는 현재 주가수익배율(PER)이 15배로 지난 6월의 22배보다 크게 하락했으나, 지난해 기록한 10배에 비해서는 여전히 비싸다.

프랜시스 청 CLSA증권 홍콩 전략부문 브로커는 "중국 증시에서 마진거래를 청산하는 움직임이 이뤄지면서 상하이지수가 지난해 12월 기록했던 2700선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 경우 PER도 10배로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상하이증시가 2700선으로 떨어질 때 매수하는 게 유리하다"며 "글로벌 저금리와 펀드매니저들의 저가매수로 증시 하단이 지지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1년간 중국 상하이증시 추이 <출처=블룸버그통신>
상하이증시 2700선이 바닥이라는 관점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도 있다.

샌포드 번스타인의 마이클 파커 전략가는 "불과 지난주만 해도 3500선이 바닥이라고 봤던 애널리스트들도 많았지만 결국 증시는 이 선을 깨고 내려갔다"며 "중국 증시가 저점을 찍고 반등한다는 확신이 생기려면 중국 정부가 현재보다 더 효과적인 정책 수단을 내놓고 있다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커는 아울러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를 또 다시 대폭 떨어트릴 가능성이 리스크로 남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안화 가치가 달러대비 6.4위안 수준에서 안정돼야 한다"며 "만약 이보다 더 떨어질 경우 중국 경기가 미약하다거나 혹은 정부가 무기력하다는 사실을 정부 측에서도 인정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앤드루 스완 블랙록 아시아 증시부문 대표는 "중국 기업들의 순익 전망치가 모두 부정적으로 바뀌었다"며 "경기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부문은 특히 더 그렇다"고 말했다.

상하이지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페트로차이나의 경우 주당순익(EPS)이 50% 폭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공상은행(ICBC)과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등은 순익 성장세가 정체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경험 있는 아시아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더 떨어지더라도 상하이증시는 아직 투자 기회가 남은 몇 안 되는 유망 자산이라고 진단했다.

마크 모비우스 <출처=블룸버그통신>
신흥시장 투자 귀재로 불리는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애셋매니지먼트 이머징마켓그룹 회장은 중국에 대한 투자 전망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수출 중심에서 내수 중심으로 경제를 리밸런싱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영기업 개혁도 더디지만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다.

모비우스 회장은 "중국과 인도는 다른 신흥국에 비해서 미국 금리인상을 견딜 만한 포지션이 잘 구축돼 있다고 본다"며 "이들 국가는 미국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으로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글로벌 성장 엔진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미국이나 유럽보다 높다"며 "중국과 같은 거대 경제는 성장률이 5%로 떨어진다 해도 미국과 유로존이 수년간 성장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CLSA증권의 프랜시스 청 브로커는 "중국 증시의 PER가 6~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샌포드 번스타인의 파커 전략가는 "16~1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PER라는 지표에만 의존해서 변동성 높은 중국 증시를 진단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매그달렌 밀러 스탠다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중국 증시의 내재가치를 판단하는 데 더 좋은 지표는 주가순자산배율(PBR)이라고 말했다.

PBR은 한 회사의 실제 장부가치와 주가를 비교하고 있어 PER보다 변동성이 낮으며, 중국 증시처럼 변동성이 높은 시장을 분석하는 데 좋은 수단이라는 점에서다.

현재 중국 증시의 PBR은 1.7배 수준으로, 과거 고점이었던 2.7배에서 크게 하락했으나 저점이었던 1.4배보다는 아직 높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