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증시가 4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최근 3거래일간 하락으로 밸류에이션(기업 평가가치)이 낮아지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인도 루피화<출처=블룸버그통신> |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지수(S&P CNX NIFTY)는 106.00포인트(1.37%) 상승한 7823.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은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내렸다는 인식에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인도 통화인 루피화도 안정되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K.R. 촉시증권의 데븐 촉시 경영책임자는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면서 "인도는 신흥국 중 안정적인 성장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종목별로 보면 철강업체 타타스틸이 4.55% 올랐고 광업 업체 베단타와 악시스뱅크도 각각 4.42%와 4.19%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