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와 워터파크 완공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메르스 여파로 6월 중국인 입국객과 방문객,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7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소요시간이 약 20분 단축돼 향후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1672억원을 투자한 워터파크는 2018년 7월 완공예정으로 국내 5위권 수준 규모"라며 "워터파크는 복합리조트 구성의 마지막 단계이며 2006년 스키장 오픈 후 방문객이 37% 증가 효과를 보였던 것과 같이 워터파크 오픈에 따른 방문객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로 현재 방문객 기준으로 1.1% 정도 외국인의 비중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