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천단비·곽푸른하늘 등 개성만점 참가자들 등장 <사진=Mnet `슈퍼스타K7`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슈퍼스타K7'에서 천단비, 곽푸른하늘 등 개성만점 참가자들이 심사위원의 극찬 속에 합격됐다.
지난 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다양한 개성의 참가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독특한 매력의 정권정, 조원국, 12년 코러스 경력 천단비, 홍대 아이유 곽푸른하늘 등이 합격 카드를 거머쥐었다.
정권정은 "나는 멍청하다"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독특한 면과 자신을 비유한 '닭대가리'라는 자작곡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성시경은 정권정에게 "나머지 자작곡도 궁금하다. 좋은 공연이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미국에서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현진주는 윤도현의 곡을 선택해 반전 가창력으로 극찬받았다. 윤종신은 "이런 리메이크가 제일 좋다. 가성도 좋다"고 말했고, 백지영은 "탁성을 가지고 있는 여자 가수들 중에서 제일 좋다", 성시경은 "자연스러워서 노래가 편하게 들렸다"고 칭찬했다.
16차원 독특한 매력을 뽐낸 조원국은 수준급 기타 실력과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김범수는 "틀 안에 갇혀 있지 않다는게 좋다"고 평가했고, 윤종신은 "지난해 곽진언에 이어 어떤 친구가 나올까 생각했는데 또 나왔다. 전형적인 존 메이어 키즈다"고 극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12년 경력의 코러스 가수 천다비가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천단비는 "내 음악을 하지 않는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고, 그와 친분이 있는 가수 케이윌은 "코러스만 하기엔 아까운 친구"라고 말했다.
심사위원 윤종신, 김범수, 성시경, 백지영 역시 천단비를 잘 알고 있었다. 윤종신은 천단비의 노래를 들은 후 "생각보다 솔로적인 느낌이 있다"고 칭찬했고, 김범수는 "용기에 일단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홍대 아이유라 불리는 곽푸른하늘도 출연했다. 곽푸른하늘은 자작곡 '곰팡이'로 개성 강한 보이스로 눈길을 끌었다. 김범수는 "엄청난 팬덤이 생길 것 같다"고 곽푸른하늘을 극찬했다. 성시경 역시 "밴드랑 같이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슈퍼위크가 시작되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Mnet '슈퍼스타K7'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