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주 LG하우시스 옥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4일 오전 10시 12분께 충북 청주 옥산산업단지 내 LG하우시스 옥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단열재 생산을 위해 페놀 등을 혼합하는 중압기에서 열로 인해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외벽이 크게 파손됐다.
현재 소방당국이 화학차량 등 차량 16대와 소방대원 80여 명을 투입, 유해물질 누출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단열재 생산 과정에서 발열 반응으로 인한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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