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명단공개’ 왕지원 父, 알고보니 1급공무원…윤태영·로이킴·엑소 수호·백종원·차인표 등 ‘금수저스타’ 등극

기사입력 : 2015년09월30일 14:59

최종수정 : 2015년09월30일 14:59

‘명단공개’ 왕지원 父, 알고보니 1급공무원…윤태영·로이킴·수호·백종원·차인표 등 ‘금수저스타’ <사진=‘명단공개 2015’ 방송 캡처>
‘명단공개’ 왕지원 父, 알고보니 1급공무원 왕정홍…윤태영·로이킴·수호·백종원·차인표 등 ‘금수저스타’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왕지원의 특급 금수저 스타로 꼽혔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5' 80회에는 '알고보니 특급 금수저스타' 명단이 공개됐다.

7위에 오른 왕지원은 1급 공무원 출신 고위공직자의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도회적인 이미지로 데뷔 이후 커리어우먼 역할을 맡았던 그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 출연했다. 당시 ‘로맨스가 필요해3’ 기자 간담회에서 왕지원은 "조심스러운 직업을 갖고 계셔서 아버지에게 죄송했다"라며 아버지가 1급 공무원이라고 고백했다.

아버지는 감사원 제1사무차장 왕정홍으로, 최근 감사위원으로 임명됐다. 또 외조부는 국제그룹의 창업주 故 양정모 회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알고보니 특급 금수저 스타’ 1위에는 배우 차인표가 올랐다.

차인표의 아버지는 국내 해운업계를 주름잡은 W해운의 차수웅 대표였다. 차인표 또한 뉴저지 주립대 경제학과 출신의 엘리트이며 그의 형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거쳐 펜실베이니아 교수직을 재직 중이다.

특히 삼형제는 자신의 길을 가겠다며 모두 경영권을 거절한 사실이 밝혀졌다. 차인표는 해운업 경영권 대신 해외봉사와 입양 등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배우 윤태영은 금수저 스타 3위에 선정됐다. 윤태영은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이서진도 인정하는 남다른 배경의 소유자로 눈길을 모았다.

윤태영의 부친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삼성전자에 입사해 사원이 오를 수 있는 최고 위치인 부회장까지 역임한 인물이었다. 이에 윤태영은 현재 부친에게 상속 받은 재산만 450억 원 대에, 공백기 동안 부친을 도와 사업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윤태영은 부친의 뒤를 잇는 대신 배우의 길을 택하며 집안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는 MBC 드라마 '왕초'를 통해 배우로서 이름을 알린 뒤 비로소 부친의 인정을 받게 됐다.

남성그룹 엑소(EXO)의 리더 수호 역시 파워엘리트의 자제였다.

엘리트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연습생 생활을 거쳐 무대에 오른 스타는 수호였다.

앞서 방송에서 수호는 "최시원 선배님 아파트 이웃"이라고 말했다. 연예계 대표 엄친아 최시원이 살았던 곳으로 유명한 압구정 소재의 아파트에 살았던 수호는 아버지는 순천향대학교 교수직, 어머니 또한 학교 선생님이었다.

또 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한예종 연기과에 합격, 영어와 중국어까지 능수능란하게 하는 엘리트 수재였다.

'금수저 스타' 6위에 오른 로이킴의 부친은 막걸리 업계를 선도하는 주류 회사 대표로 재직 중이다. 또한 회장 취임 전 홍익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하기도 했다.

로이킴 역시 부친을 닮아 미국 명문 사립고 애쉬빌스쿨을 졸업하고 조지타운대학교 경영학과에 다니며 엘리트로 자랐다.

가수의 꿈을 품은 로이킴은 부친의 반대에도 이를 포기하지 않았고 유학 중 케이블TV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지원했다.
 
결국 로이킴은 '슈퍼스타K'에서 우승한 뒤 아버지를 설득해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이밖에 백종원, 고창석, 조재현 등이 ‘명단공개 2015’가 선정한 ‘알고보니 금수저 스타’로 뽑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