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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목포 반반 ‘깔맞춤’ 할아버지…천재 닭 ‘삐삐’, 용변까지 가려 <사진=‘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밤 8시55분 제859회를 방송한다.
이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목포의 패셔니스타 할아버지가 소개된다.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63세 김영권 할아버지는 경력 20년의 베테랑 직원이다. 하지만 출퇴근 시에는 작업복 대신 특별한 패션을 고수한다.
의상은 물론, 손톱에 신발까지 한 색깔이다. 때로는 왼쪽과 오른쪽을 나눈 반반 패션을 선보인다. 반반 양복을 입은 날에는 식사 메뉴도 반반 섞인 짬짜면이다. 할아버지는 패션으로 고된 일을 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한다.
이와 함께 개보다 똑똑한 닭이 소개된다.
‘삐삐’는 충청남도 서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아주머니가 기르는 수탉이다. 아주머니가 장을 보는 동안 어깨 위에 앉아 만나는 사람들에게 꾸벅꾸벅 인사를 한다. 이제는 시장의 유명인사다.
아주머니가 오토바이를 탈 때도 어깨 위에 앉은 채 무려 60km의 속력을 즐긴다. 코너를 돌 때는 방향에 맞춰 제 몸 각도를 튼다. 훈련된 애완견처럼 ‘먹어’나 ‘기다려’라는 말도 알아듣는다. 심지어 사람처럼 변기에 용변을 본다. 잘 때는 이불을 덮고 베개도 벤다.
목포 ‘깔맞춤’ 할아버지와 똑똑한 닭 ‘삐삐’의 특별한 일상은 오늘 저녁 8시55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