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어린 박은혜, 父 죽인 김학철과 동맹…이덕화, ‘천가객주’ 차지 <사진=‘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장사의 신-객주 2015’ 어린 박은혜가 아버지를 죽인 원수 김학철과 손을 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ㆍ연출 김종선) 4회에서 천소례(서지희)는 천가객주를 되찾기 위해 기생이 되기로 결심하고 서윤각을 찾았다.
하지만 이곳에서 행패를 부리는 김학준(김학철)을 발견한 천소례는 “객주어른은 신석주(이덕화)라는 사람 못 이기십니다. 객주어른은 대행수라는 사람 절대 못 이긴다 했습니다”라며 김학준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신석주에게 천가객주를 헐값에 빼앗기고 분노했던 김학준은 “건방진 입을 찢어주마”라며 칼까지 휘둘렀지만, 천소례는 이에 굴하지 않고 일침을 놨다.
이후 다음날 김학준의 방에 든 천소례는 죽은 아버지가 천오수(김승수)라는 사실을 숨긴 채 자격지심으로 가득한 김학준을 빛나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김학준은 “그래. 넌 날 빛나게 해줄 수 있냐? 내 부족한 걸 메우고 모자라는 걸 채울 수 있어?”라며 천소례에게 5년의 시간을 줬다.
한편, 식석주는 천오수를 대신해 천가객주의 새 주인이 됐다.
이날 김학준(김학철)은 천오수(김승수)에게 빼앗은 천가객주를 경매에 붙였다.
김학준은 천가객주를 팔아넘기며 큰 돈을 남기려 했지만, 신석주(이덕화)가 포섭한 김보현(김규철) 때문에 실패했다.
신석주에게 요직을 제안받은 김보현은 김학준의 서자 출신을 운운하며 “당신과 천오수 사이의 일을 신석주가 모두 알고 있다. 그냥 곱게 대행수한테 넘겨라”고 말했다. 이에 김학준은 분노에 치를 떨면서도 어쩔 수 없이 헐값에 신석주에게 천가객주를 넘겼다.
결국 김학준은 “이번 천가 대객주의 새 주인은 신가대객주 대행수어른이시오. 축하드리옵니다”라며 신석주에게 고개를 숙였다.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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