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켜라’ 보이프렌드 영민과 정혜인이 또 한 번 의견차를 보였다. <사진=KBS 1TV ‘가족을 지켜라’ 방송 캡처> |
13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 110회에서는 오세미(이열음)를 통해 친모의 신장을 이식한다는 이해수(강별)의 소식을 알게 되는 지원(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원은 해수의 신장 이식 수술에 죄책감을 느끼고 누나 고예원(정혜인)을 찾았다. 지원은 해수의 수술 소식을 알리며 “수술비 우리가 내는 걸로 해. 그러면 그쪽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을 덜 수 있을 거 같아서”라고 부탁했다.
예원은 “너는 나도 모르는 소식을 어떻게 알아?”라고 궁금해하면서도 수술비를 내자는 지원의 제안에 “미쳤어? 그러면 우리가 죄책감에 수술비 지원한다고 생각하고 언론에 퍼뜨릴 거 아니야! 알량한 양심으로 일 그르치지 마”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지원 역시 “잘 생각해. 죄의식을 덜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지 몰라”라고 냉정하게 말한 후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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