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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은퇴 … 내년부터 SK 1군 수비코치로 “왜 아쉬운 상황이 없었겠나 인생이 그런 것 같다”

기사입력 : 2015년10월26일 16:39

최종수정 : 2015년10월26일 16:39

박진만 은퇴 … 내년부터 SK 1군 수비코치로 “왜 아쉬운 상황이 없었겠나 인생이 그런 것 같다”<사진=뉴시스>

박진만 은퇴 … 내년부터 SK 1군 수비코치로 “왜 아쉬운 상황이 없었겠나 인생이 그런 것 같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박진만이 유니폼을 벗고 내년부터 SK 1군 수비코치로 활약한다.

SK는 26일 “박진만은 최근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20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은퇴를 최종 결정했다. 내년부터 바로 1군 수비코치를 맡는다”고 밝혔다.

박진만은 “고민이 많았다.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평소 선수로서 가치가 남아 있을 때 떠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팀에 좋은 후배 내야수들이 많아 홀가분하게 은퇴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만은 2,000경기 출장 기록을 앞두고 은퇴를 결정했다. 박진만은 “왜 아쉬운 상황이 없었겠나. 인생이 그런 것 같다. 미련을 두기보다 앞으로 내가 코치로서 해야 할 일에 더 매진하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했다”고 뜻을 밝혔다.

지난 1996년 인천고를 졸업하고 프로 무대에 들어선 박진만은 올해까지 20년 동안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대 유니콘스에서 1998, 2000, 2003, 2004년 등 4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2005년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해서는 2005, 2006년 두 차례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2011년부터는 SK로 옮겨 팀의 리더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또한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국민 유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20년 통산 199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8리, 153홈런, 781타점, 94도루를 올렸고, 역대 유격수 부문 최다인 5번의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는 등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유격수로 자리매김을 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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