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우희진 김혜옥에게 "딸들 죄인 만들어 좋냐" <사진=MBC 딱 너 같은 딸> |
[뉴스핌=대중문화부]'딱 너 같은 딸' 김혜옥이 결국 쓰러지고 우희진은 딸들 죄인 만들어 좋으냐며 독설을 했다. 이수경은 엄마에게 신장 이식을 해주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 인성은 엄마 애자에게 신장을 이식해줄 거라며 눈물을 보였다.
마지성은 홍애자가 마인성(이수경)과 마희성(정혜성)에게 신장이식을 받지 않고 죽겠다며 억지를 부리는 장면을 보고 슬퍼했다.
지성은 속상한 마음에 홍애자에게 "딸들 죄인 만들어서 좋으세요?"라고 독설을 했고 홍애자는 "누구세요? 저 아세요?"라며 외면했다.
마지성은 "기어코 엄마 아픈지도 모르고 가슴에 대못만 박은 딸처럼 만들어서 속 시원하세요?"라고 맞섰고 홍애자는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라며 오열했다.
이후 마지성은 마인성에게 "속상해서 그랬어. 엄마 저렇게 나약한 모습 적응 안 돼서. 차라리 우리한테 전처럼 소리라도 질렀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성의 신장 이식 의지에 남편 정근(강경준)은 임신을 바라는 아버지 판석(정보석)을 생각하며 걱정했지만, 인성의 다급한 심정을 이해했다.
희성 역시 눈물을 보이면서 여태까지 엄마 애자에게 했던 못된 행동들이 떠올리며 가슴을 쳤다. 현우(강성민)는 자신의 심장을 이식해준 부모님이니 같은 마음이라며 희성을 달랬다.
이후 28일 방송되는 '딱 너 같은 딸' 예고편에서 애자가 방황하자 정근이 그를 뒤에서 챙기는가 하면, 현우는 애자를 찾아가 무릎을 꿇어 결국 애자가 현우를 받아들일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딱 너 같은 딸' 27일 방송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삼성 2차전 중계로 결방되며 28일 113회가 밤 8시5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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