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28일(현지시각)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0~0.25%로 동결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 성명서는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위원회는 구체적으로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위원회는 완전 고용과 2%의 물가상승률 목표의 실제 지표와 기대를 모두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9월 성명서가 "얼마나 오랫동안 금리를 이 수준으로 유지할 것인지를 결정하면서"라며 구체적인 검토 시점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비교할 때 적지 않은 변화다.
여기에 연준은 "최근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진전 상황은 일부 경제활동을 제한하고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문구를 이번 달 성명에서 삭제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