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예원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직원 간 지식공유와 소통을 위한 1인 방송(모자이크 TV)을 시작한다.
모자이크 TV는 행정기관에 설치되어 있는 개인용컴퓨터(PC) 영상회의 시설(나라 이(e)음 정부협업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시하는 1인 방송으로, 기존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도 직원간 소통이 가능하다.
방송편성은 주 1회 60분이며, 음악·여행·취미 등 일반 교양이나 동호회 및 신입직원 소개, 업무노하우·생산성 향상 도구·민원 응대 개선 등 직무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정전산망에 연결된 소형 영상장비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내용으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개국 첫 방송일인 오는 30일에는 최성준 방통위원장 및 정부3.0을 총괄하는 행정자치부 김승수 창조정부기획관이 축사를 하고, 직원들이 직접 나만의 여행 팁, 친절한 민원응대 요령, 우수 동호회 소개 등을 진행한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요즘 1인 방송이 유행하고 있으며 1인 방송이야말로 방송의 미래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방통위가 기관의 업무 특성을 살려 직접 1인 방송을 체험하고 정부3.0의 기본 정신인 소통과 협력을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