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통화정책 엇박자에 '몸값' 뛰는 자산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손실 리스크 및 포트폴리오 유연성 위해 현금 늘려라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투자자들 사이에 제값을 인정받지 못하는 자산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현금이다.

거의 아무런 소득을 창출하지 못할 뿐 아니라 물가인상을 감안할 때 사실상 들고 있으면 손실을 보는 자산으로 취급 받는다.

하지만 이 같은 통념을 깨야 할 때가 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무엇보다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이 엇박자를 낼 여지가 높아진 만큼 현금 자산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는 얘기다.

달러화 <출처=블룸버그통신>
채권시장과 금융업계 이코노미스트의 동의 여부와 무관하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융시장 혼란에 대한 정책자들의 우려 역시 9월에 비해 10월 회의 당시 한풀 꺾인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달리 유럽중앙은행(ECB)은 양적완화(QE)의 확대 의도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월600억유로 규모의 자산 매입을 내년 9월 만료 시한 이후에도 연장하거나 매월 QE 규모를 확대한다는 움직임이다.

중국의 최근 금리인하 및 지급준비율 동시 인하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독립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것이 투자자들의 해석이다.

브라질과 러시아 경제가 이미 경기침체에 빠졌고, 중국을 필두로 그 밖에 신흥국 역시 성장 둔화 조짐이 뚜렷하지만 중국의 과감한 행보가 실물경기의 후퇴와 투자 심리 냉각에 제동을 거는 동시에 연준의 금리인상 발목을 잡는 걸림돌 중 한 가지를 제거한 셈이라는 얘기다.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탈동조화가 현실화될 경우 달러화의 추가 강세가 확실시된다. 특히 유로화에 대해 큰 폭으로 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달러화의 상승 폭이 경제 전반의 상대적인 가격 변동을 수용할 만큼 충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미국과 독일의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 역시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연준의 경기 부양책과 시장 친화적인 통화정책에 균열이 생기면서 투자 심리가 냉각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탈동조화에 따른 변수가 앞으로 증시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투자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장기적인 전망은 더욱 흐리다. 이머징마켓과 유로존의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경우 연준의 금리인상에 제동이 걸리거나 다시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는 압박이 고개를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불확실성을 감안, 포트폴리오의 유연성을 높이는 한편 매크로 변수의 충격에 대비하기 위한 완충제가 과거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얘기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중요성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얘기다.

알리안츠의 경제 자문관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주식과 채권시장이 펀더멘털 측면에서 견고해 보이지만 국내외 크고 작은 악재로 인해 크게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볼수록 현금성 자산이 투자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자산 시장의 변동성 및 중앙은행의 정책 효율성 저하에 대비하기 위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