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중국 유통사업을 추진중인 네오이녹스엔모크스(대표이사 박종희, 이하 네오이녹스)가 오는 5일 중국석유생활망(CNPCLIFE)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네오이녹스측은 "양사는 상품에 대한 카테고리를 정하는중이며, 상품선정 및 선정된 상품에 대한 품질검사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5일 본 계약(MOA)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이녹스는 "중국대상 유통기업 엠케이인터내셔날코프㈜(대표이사 박광혁, 이하 엠케이)과 지난 17일 체결한 전략전업무제휴(MOU)에 대한 세부 검토를 진행 중이며, 검토가 마무리되는데로 사업 진행에 대한 정식 계약을 중국석유의 자회사인 중국석유생활망(CNPCLIFE)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재 네오이녹스는 중국 내 2위,세계적으로는 5위 석유 기업인 중국석유(CNPC)의 일반유통 및 MRO를 전담하는 중국석유생활망(CNPCLIFE)과 한국상품에 대한 독점공급 관계에 대한 실무절차를 협의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네오이녹스는 "중국석유생활망은 중국석유 임직원 대상 온라인 복지몰(www.cnpclife.com)과 사원주택 및 전국 각 공장 내에 오프라인 복지매장과 2만 2천여 개 주유소의 편의점 매장에 ‘한국관’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중국석유생활망에 공급할 판매 제품에 대한 선정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네오이녹스는 다음달 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무역업,해외면세점 사업,국내외 유통업,유류도매업과 판매업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또한 사명을 네오인터내셔널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박종희 네오이녹스 대표이사는 “13억5천5백만명의 인구를 가진 중국내 유통사업의 첫 걸음인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중국석유생활망과 네오이녹스엔모크스 양사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이녹스는 기존 사업인 통신장비 및 게임사업과 더불어 신규 사업으로 대 중국 유통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 운영의 안정성과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