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김혜옥과 우희진이 서로에게 사과했다. <사진=MBC ‘딱 너 같은 딸’ 방송 캡처> |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 118회에서는 신장 이식 후 다시 마주한 마지성(우희진)과 홍애자(김혜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성이 있는 응급실로 향한 애자는 “아가, 엄마 왔다. 지성아. 엄마 왔어. 눈 좀 떠봐. 너 왜 그랬니? 마취하면 위험하다는 거 알면서 왜 그랬어”라고 울먹였다.
이어 애자는 “지성아, 너 죽고 엄마 살면 그게 사는 거니. 왜 바보짓했어? 왜 시키지도 않는 짓 했어. 나보고 어떻게 살라고 이런 짓을 했어”라고 힘겹게 말했다.
애자는 지성의 손을 잡고 “제발 제발 우리 지성이 살려주세요”라고 기도했고 그 순간 지성은 눈을 떴다.
애자는 “엄마, 미안해.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지성에게 “지성아, 고마워. 고마워. 깨어나 줘서 고마워”라고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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