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대한항공은 8조7098억원 규모의 신규 항공기 62대를 구매키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대상 항공기는 A321 NEO 여객기 (30대), B737-8 MAX 여객기 (30대), B777-300ER 여객기 (2대) 등이다.투자금액은 자기자본대비 395.69%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노후화된 항공기를 교체하고 연료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도입을 결정했다"며 "고객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서 지난 6월 창사 50주년을 맞이해 사상 최대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 100대 도입을 밝힌 바 있다"며 "오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항공기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