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중국 사업을 추진중인 네오이녹스엔모크스(대표이사 박종희, 이하 네오이녹스)는 중국 회사인 중국석유생활망 등과 유통사업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네오이녹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중국 북경시 소재 중국석유생활망 본사에서 중국석유생활망[유연역가과기유한책임공사](총경리 왕강,이하 중국석유생활망), 중 국대상 유통기업 엠케이인터내셔날코프㈜(대표이사 박광혁, 이하 엠케이)등 과 독점 공급계약서인 본계약서(MOA)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네오이녹스측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네오이녹스는 세계적인 석유 기업인 중국석유의 일반유통 및 MRO 전담 자회사인 중국석유생활망에 생활 용품, 유아 용품, 쥬얼리 제품, 사무 용품 MRO, 유전 체굴 현장에서의 산업안전용품과 소모품등 화장품류를 제외한 전품목인 수천가지 품목의 한국 제품들을 2년 간 독점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네오이녹스와 중국석유생활망은 중국석유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복지몰(www.cnpclife.com)과 북경 내 임직원 전용 마트 200여 개, 사원 주택 및 전국에 수천여 개의 공장 내 복지매장과 2만 2천여 개 주유소 편의점 매장에 ‘한국관’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원활한 물류 및 배송을 위해 자유무역지구인 천진에 합자회사를 수개월내 설립해 중국석유내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망에 독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중국 30여개의 홈쇼핑에 제품 론칭 등 중국 물류 사업 진출도 추진해 2년 내 중국 시장에 상장을 목표로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희 네오이녹스 대표이사는 중국석유생활망에서 주최한 만찬에서 "11월 6일은 13억7천만명의 내수시장을 가진 거대 중국 유통사업에 첫걸음을 뗀 의미 있는 날"이라면서 "앞으로 양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데 힘쓸 것이며, 나아가 올해안에 첫매출을 달성하고 매출 및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국석유는 중국 내 2위, 세계 5위의 석유기업으로 계열사까지 포함하면 약 1500만 명에 달하는 임직원 및 가족을 보유한 거대 기업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