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내년 장기요양 보험료 인상률이 올해와 같이 유지되는 한편 급여비용(수가)은 평균 0.97%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장기요양위원회를 열어 2016년도 이 같은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보험료율은 준비금 수준, 건강보험료 인상 등을 감안해 현재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올해 1인당 월평균 장기요양 보험료액은 사용자 부담금을 포함해 1만740원이다.
수가는 장기요양보험 재정의 당기 흑자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점 등을 감안해 평균 0.97% 인상키로 했다.
인건비 지급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노인요양시설은 1.72% 인상했다. 주야간보호와 방문간호는 각각 2.73%, 2.74% 올렸다. 반면 인건비 지급 수준이 낮은 공동생활가정, 단기보호시설, 방문요양 등은 현행 수가를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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