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남 시작으로 대구·경기·광주·울산 등 개최
[뉴스핌=황세준 기자] 노동시장 개혁을 주제로 한 노사정 순회 토론회가 열린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오는 16일 경남 창원 소재 한국노총 경남본부에서 '경남지역 순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노사정 대타협'을 주제로 열린다. 이른바 노사정 '9·15 합의' 주요 내용과 배경, 의미 등을 다룬다. 연공주의식 인사·임금 시스템을 직무중심으로 개혁해야 하는 필요성 등이 쟁점이다.
경남 토론회에는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을 비롯해 홍준표 경남도지사,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의장,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주일 부산고용노동청장 등 노사민정 관례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노사정위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대구(20일), 경기(23일), 광주(24일), 울산(12월2일) 등에서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다.
김대환 위원장은 "경남을 시작으로 지역의 노사민정 대화 분위기를 견인해 각 지역에서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역 노동현안이 해결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