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에프엔씨(FNC)엔터테인먼트가 중국 기업으로부터 33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에프엔씨엔터는 2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 대비 3400원, 15.01% 상승한 2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정적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는 등 20%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중국 미디어기업으로부터 330억원을 투자받았다는 소식 덕분이다.
이날 에프엔씨엔터는 33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쑤닝 유니버셜미디어(Suning Universal Media Co., Ltd)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172만3786주, 신주발행가액은 기존 주가보다 10% 할인된 1만9543원으로 결정됐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016년 1월 18일이다.
회사측은 이번 유증을 통해 향후 중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