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내년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율이 0.2%포인트 떨어진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4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율을 0.2%포인트 인하하는 내용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시중은행의 2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은 평균 1.6%대다.
국토부의 이번 결정으로 만기가 1년 아래인 주택종합저축의 이자율은 1.2%에서 1.0%로, 2년 미만은 1.7%에서 1.5%로, 2년 이상은 2.2%에서 2.0%로 떨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반등한 시중은행 금리를 고려해 새로운 금리도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정해지도록 했다"며 "연말 소득공제 및 기금 디딤돌대출 금리 우대사항도 계속 유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