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글로벌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인도 정부가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인도 증시가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18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284.56포인트(1.10%) 내린 2만5519.22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주간 기준 1.9%가량 올랐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82.40포인트(1.05%) 하락한 7761.95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약세 마감한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하락하면서 이날 인도 증시 역시 최근 상승세를 지키는 데 실패했다.
이날 인도 정부는 오는 3월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인도 성장률 전망치를 8.1~8.5%에서 7.0~7.5%로 낮췄다.
BOI악사인베스트먼트의 데이비드 페카르카르 투자 책임자는 "지난 몇 달간 자본 유출이 있었다"면서 "그것이 당분간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