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준선 회장 장남으로 1998년 사장 오른 후 17년 만에 승진
[뉴스핌=한태희 기자]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17년 만에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 정준호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안국약품은 어준선 대표이사 회장을 포함해 3자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안국약품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어진 부회장은 어준선 회장 장남으로 고려대 경제학과와 미국 노트르담 경영대학원(MSA)을 졸업하고 대신증권에서 근무했다. 지난 1992년 안국약품에 입사해 기획실장과 총무담당 상무이사, 전무이사 등을 거쳐 1998년 사장에 올랐다.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 |
정준호 사장은 국민대 법학과와 영남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유한양행, LG생명과학 등을 거쳐 지난 2009년 안국약품 마케팅 전무로 영입됐다. 이후 영업본부장과 부사장을 거쳐 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안국약품은 김연수 이사대우(영업본부)와 장기호 이사대우(바이오사업부)를 이사로, 김진권 부장(영업본부)과 김도경 부장(생산본부)을 이사대우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