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카메라 여러대로 촬영한 사진 360도로 이어붙여 상영
[뉴스핌=황세준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 오는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 행사에 참가한다.
니콘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문가 강연, 상담을 비롯해 제품 체험 및 다양한 즐길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국시간 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CES 2015에서 선보였던 '360 프로젝트'를 올해에도 재현한다. '360 프로젝트'는 FX포맷 DSLR 카메라인 D750 여러 대를 원으로 두르고 타임랩스 기능으로 여러 각도의 이미지를 촬영한 이미지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체험 행사다.
현장 스태프가 즉석에서 이미지들을 하나씩 이어 입체적인 결과물로 만들고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보여줌으로써 관람객들은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야마다 코이치로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한 세기 가까이 축적해온 니콘만의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360 프로젝트를 비롯해 강연, 상담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 행사보다 규모 면에서도 훨씬 커졌기에 흥행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CES 2016은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구글 등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IT 및 전자업체가 참가하며 현대, 기아, 벤츠, 아우디, 도요타, 포드, GM 등 자동차 업체들도 함께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