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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을 강도 높게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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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신화/뉴시스> |
반 총장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의 핵실험을 비판했다.
그는 "6일 북한이 발표한 핵실험은 굉장히 문제가 된다"며 "이 실험은 이 같은 행동을 멈추라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이 같은 행동은 지역 안보를 불안정하게 하고 핵확산을 막으려는 국제적 노력을 약화한다"면서 "나는 이를 명백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비공개 긴급회의를 갖고 북한의 핵실험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회의 참가자들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