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디즈니픽사의 신작 '굿 다이노'가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차트를 동시에 점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굿 다이노'는 개봉일인 7일 관객 7만3292명을 동원, '히말라야'(6만8075명)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굿 다이노'는 개봉 이틀째인 8일 예매율도 1위를 차지하며 주말 흥행을 예고했다. 급류에 휘말려 집으로부터 먼 곳에 떨어진 소심한 공룡과 뭐든 거칠 것 없는 원시인 소년의 모험담 '굿 다이노'는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은 수작으로 평가된다.
새해 둘째 날 선을 보인 '셜록:유령신부'는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모두 5위를 차지했다. '셜록:유령신부'는 예고편에 낚였다는 일부 관객의 불평에도 불구, 마니아들의 지지 속에 1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윤정 감독이 연출한 정우성, 김하늘 주연작품 '나를 잊지 말아요'는 개봉일 6만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 예매율도 10%대로 나쁘지 않다.
700만 고지를 바라보는 '히말라야'는 여전한 티켓파워를 보여주며 박스오피스 2위를 달렸다. 다만 예매율이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에 밀리며 3위로 추락한 점이 눈에 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