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송일국이 물로 움직이는 혼상을 고안했다. <사진=KBS '장영실'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장영실' 송일국이 비겁한 관리를 거꾸로 매달고 조롱했다.
송일국은 10일 오후 방송한 KBS '장영실'에서 힘 없는 사람들을 재미로 학살한 악랄한 관리에게 붙잡힐 위기를 맞았다.
이날 '장영실'에서 송일국은 타고난 머리를 이용해 자신을 쫓는 관리를 잡을 덫을 쳤다. 송일국은 '장영실' 10일 방송에서 죄없는 모친을 죽인 이 역시 문제의 관리라는 걸 알고 분노했다.
숲속에 덫을 친 장영실은 관리가 던진 오라에 목이 걸렸다. 그대로 말에 끌려가던 장영실은 칼로 오라를 끊고 겨우 달아났다.
관리를 숲으로 유인한 장영실은 미리 준비한 덫을 가동시켜 관리를 잡았다. 다리 한쪽을 묶어 나무 사이 높이 매단 장영실은 저주를 퍼붓는 관리를 올려다보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장영실은 "나는 널 죽일 수 있지만 그러지 않을 거다. 거기서 잘 생각해 봐라. 네놈이 죽인 사람들은 모두 죄 없는 이들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영실'에서 관노인 장영실은 수력으로 돌아가는 혼상(천문관측기기)을 고안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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