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증시전망] "중국發 리스크 완화 기대"

기사입력 : 2016년01월17일 11:19

최종수정 : 2016년01월18일 06: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GDP 성장률 +6.9% 예상…컨센서스 부합"

[뉴스핌=이보람 기자] 이번주(1월18일~1월22일) 국내 증시는 단기적으로나마 중국발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단 국내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은 여전히 국내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중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말 무역지표 호조에 따라 시장 컨센서스를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불거진 중국 경기 경착륙 여부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 되고 시장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는 19일 발표 예정인 중국 GDP는 전년 대비 6.9%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국 정부의 환율 개입도 국내 증시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코스피가 중국발 악재 영향으로 2% 넘게 떨어진 지난 4일 오후 코스피 지수는 42.55포인트(2.17%) 내린 1,918.76에 장을 마감했다. 또한 원·달러환율은 15.20원 오른 1,187.7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외환딜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등 대외 불확실성은 단기적으로 완회될 것"이라며 "중국 인민은행의 외환시장 개입 속 위안화 절하는 속도 조절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병언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중국 정부의 위안화 환율 방어로 위안화 역외 환율과 시장환율의 격차가 축소되고 있다"며 "중국 핫머니 유출 등 단기 우려는 다음주를 정점으로 완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또다른 요인으로는 오는 21일 유럽 중앙은행(ECB) 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 다만 지난 회의에서 금리 인하아 양적완화 기간 연장 등 완화 정책이 시행된 만큼 추가적인 완화 정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오는 26일과 27일 각각 예정된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는 이번주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김병언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7700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10% 이상 감소한 수치"라며 "매출부진, 인센티브 증가, 해외시장 수요 불안, 이종 통화 약세 등이 실적 부진을 이끌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요인을 감안할 때 국내 투자자들은 주식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유겸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다만 중국발 변동성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국내 증시의 추가 하락 부담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880포인트 이하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고승희 연구원은 특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외국인 순매도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순매수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업종 측면에서는 헬스케어, 음식료, 유틸리티 등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업종에 관심을 둬야한다는 게 고 연구원의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