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최근 약세를 보인 대형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인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
19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291.41포인트(1.21%) 오른 2만4479.84를 기록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84.10포인트(1.14%) 상승한 7435.10에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아시아 증시의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였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발표되며 불확실성 해소되자 아시아 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전일 유가 약세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불안과 무역적자 폭 확대로 인도 증시가 20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진 점도 낙폭 과도 인식을 불러일으키며 저가 매수세를 부채질했다.
카비 스톡 브로킹의 카우시크 다니 펀드 매니저는 "과매도 구간에서 안도 랠리가 펼쳐졌다"면서 "세계 성장과 불확실성이 여전히 우려돼 열광하기는 어렵지만, 실적에 따라 특정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