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증 기술 관련 소재·부품 적용방안 등 발표
[뉴스핌=황세준 기자] '갤럭시 기어 S2'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기술 관련 동향과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28일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제조업 혁신 전략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부품·소재 산업과 분야별 개발 이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김재성 한국인터넷진흥원 수석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위한 생체인증기술과 관련 소재·부품 적용방안'을 발표한다.
또 한태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스마트 자동차 Connectivity 기술'을, 박성규 중앙대학교 교수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표준화 및 산화물 반도체 소자 적용방안'을, 황정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는 '웨어러블 컴퓨팅 및 인체통신 기술과 SW 융합형 부품 개발기술'을 소개한다.
아울러 고현협 UNIST 교수는 '웨어러블 전자소재를 이용한 의료용 스마트 스킨(e-skin) 개발기술'을, 이태윤 연세대학교 교수는 '고탄력 고전도성 스마트 섬유센서 개발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적용기술' 등을 발표한다.
미래기술교육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자가 착용한 상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개발되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역시 빠른 속도로 세분화 돼 성장하고 있다.
특히 기업, 스포츠, 산업, 헬스케어, 공공안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용도로 확장되고 있으며 피트니스 트래커, 웨어러블 카메라, 인체 센서, 스마트안경 및 스마트웨어도 널리 상용화 될 예정이다.
과거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이제 얼리어댑터만 사용하는 기기였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연구원 관계자는 "웨어러블 산업은 현재 IT 업게에서는 가장 치열하게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터로서 고령화 사회와 관련한 실버산업 외에도 가장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가능성이 있는 패션, 게임 산업까지 다양한 산업과 연계 된 기회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해 알아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