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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44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3라운드 대결에서 승리했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여전사 캣츠걸' 6연승을 막기 위한 4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는 '능력자' SG워너비 김용준을 꺾고 올라온 '네모의꿈'과 '철이' 배우 안세하를 꺾고 올라온 '음악대장'이 맞붙었다.
네모의꿈은 이적의 'Rain'을 선곡해 호소력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대장은 넥스트의 'Lazenca, Save Us'로 파워풀한 샤우팅으로 모두를 소름돋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무대에 가왕 '여전사 캣츠걸'은 긴말 필요 없이 '따봉'으로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영석은 네모의꿈에게 "웨이브를 치는 블루스 음악인데 이렇게 감동을 자아낸 건 보통 내공만으로 안된다"고 극찬했다. 이어 음악대장에게 "우리동네가 아니고 전국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영석은 음악대장에게 "캣츠걸이 할 수 없는 장르. 정통성 있는 록 음악으로 캣츠걸과 대결할 만하다"며 "같은 복장에 다른 세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가 "육해공이 다 동원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윤석은 음악대장에게 "이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 줄 몰랐다"며 "행운이고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새롬은 네모의꿈에게 "저를 처음 울린 남자"라며 "감정을 갖고 놀 수 있는 가수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승리한 이는 음악대장. 특히 음악대장은 91표라는 역사상 가장 최고의 득표수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쉽게 탈락한 네모의꿈은 바로 2PM의 준케이로 밝혀졌다.
한편, 네티즌은 네모의꿈 정체로 2PM의 준케이, 음악대장의 정체로 국카스텐의 하현우로 추측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