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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사광 한예리가 2일 '육룡이 나르샤'에서 죽을 운명임이 암시됐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서 최고의 존재감을 뽐내는 한예리가 2일 방송에서 최후를 맞을 지 주목된다.
곡산검법 4대 전승자 척사광을 연기하는 한예리는 이날 오후 방송하는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몽주 일행과 이동하다 이방원(유아인) 무리와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한예리는 이방지(변요한)와 대결을 피할 수 없을 전망. 이미 무휼(윤균상)에게 칼로 맞서지 말라고 경고한 한예리는 검객으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여린 마음씨에 발목이 잡혀 최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척사광 한예리의 죽음이 점쳐지는 이유는 2일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몽주의 최후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1일 방송에서 정몽주를 호위하며 이성계(천호진) 거처를 나온 한예리는 정몽주에 앞서 목숨을 잃는 설정이 여러 번 예고됐다.
한편 한예리는 왕요의 여인이자 삼한제일검을 가뿐하게 뛰어 넘는 곡산검법 전승자로 카리스마를 뽐내 왔다. 비록 방송 회차는 적었지만 검술로는 이방지, 길선미(박혁권)를 상회하는 캐릭터 척사광은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이 가공한 인물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